동진빵이 송별회도 해주고, 공항까지 태워줘서 편하게 이동했다.
정착에 성공하면 농번기에 초대해서 SCV로 써주겠어~~
암튼 시간은 엄청나게 빨랐고 수 개월의 준비기간(그냥 놀며)을 거쳐 2013년 10월 16일 오후 4시에 제주도에 도착했다.
올해 5월 제주도 방문 후, 2차 방문이기에 공항 사진이라던가 음식 사진은 찍지도 않았다.
이제 그런거 찍을 나이는 지났잖아. -_-;;;
암튼 제주도는 이렇게 생겼다.
내 인생에 예약은 없기에 제주도 도착후에 인터넷으로 이래저래 검색한 후, 이레하우스로 잡았다.
주방이 포함된 방인줄 알았는데, 제길 그냥 침대와 욕실만 있더라. 그래도 무선인터넷 제공이란건 만족스러웠어.
(알고보니 패밀리 사이즈부터 주방 포함이었지...)
그냥 공항근처에 가까운 모텔을 잡을껄!!!!!...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짐을 풀것도 없이 저녁먹고 들어와서 노트북과 핸드폰으로 "제주도 전세, 월세"로 무한 검색질 했으나
이전에 알아본 것 보다 훨씬 비쌌고 첨부된 사진도 광각렌즈를 썼는지 엄청 넓게보였다.
취미로 사진을 하지만 역시 사진은 믿을게 못돼 -_-;;;
결국 내일을 기약하며 잠들었고, 제주도 이주 첫날은 이렇게 지났다.
현재시간 10월 17일 오전 9:27, 제주시청 근처의 모텔로 이동해서 짐 풀어놓고 본격적인 공인중개사무소 탐방을 시작하려해~
길도 모르고 차량 렌트도 안해서 대중교통과 콜택시를 애용하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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